금융당국, 강방천 회장 중징계 확정
[경제]
금융당국, 강방천 회장 중징계 확정
– 금융당국이 차명투자 의혹을 받는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 금융위원회는 강방천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 6개월과 과태료 처분을 확정했는데요.
– 금융감독원은 강 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공유 오피스 업체에 자금을 대여해준 후 법인 명의로 주식투자를 한 것이 차명투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중징계가 확정되면 향후 4년간 금융권 임원 취업이 제한됩니다.
[비즈니스]
아마존, 1만 8천 명 감원 착수
–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닷컴이 1만 8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전망입니다.
–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아마존이 이미 작년 11월부터 직원을 해고해왔으며, 곧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 보도했는데요.
–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십만 명에 가까운 인원을 채용했습니다.
[경제]
미국, 12월 소매판매 1.1% 감소
–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감소한 6,77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보통 12월은 소비 성수기로 꼽히지만, 이번에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였던 1.0% 감소보다도 더 크게 줄어든 것인데요.
– 소비는 미국 경제의 2/3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부문입니다. 소매판매 감소에 지난밤 미국 증시 주요지수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 한편,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비즈니스]
애플, AR 글라스 출시 연기
– 애플이 증강현실 기술이 탑재된 AR 글라스의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 당초 애플은 올해 AR 글라스를 공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이를 2025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는데요.
– AR 글라스 출시가 연기되면서 애플은 내년 저가 VR헤드셋을 먼저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회]
옐런 미국 재무장관, 중국 부총리 면담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스위스 취리히에서 면담을 갖고 경제 분야의 각종 갈등을 잘 관리해나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 하지만 무역과 투자 등 핵심 갈등 사안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미국 재무부는 면담 이후 옐런 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트위터, 광고주 500곳 이상 이탈 조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500곳이 넘는 광고주가 트위터 광고에서 이탈하고, 일일 광고 매출의 40%가 감소했다고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콘텐츠 관리 측면의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 머스크는 트위터가 진 부채의 이자 만기가 이달 말로 돌아오면서 전체 부채 중 30억 달러가량을 테슬라 주식담보 대출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특징테마]
풍력터빈 세계 1위 베스타스, 한국에 3억 달러 규모 투자 결정 소식에 상승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풍력터빈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의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이창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약 3,7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스타스는 한국에 대규모 터빈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풍력터빈의 핵심 설비를 생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며, 울산 등 동남권과 목포 등 서남권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한국에 3억달러 투자한다 | 연합뉴스 (yna.co.kr)
[특징테마]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 지속 및 화장품 가격 인상 소식 등에 상승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부는 20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추진일정과 범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일 브리핑에서 “어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로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 정도는 달성했고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정부 내 세부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조정 시점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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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3명,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원해” | 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