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인우주선 ‘오리온’, 성공적으로 귀환
[테크]
미국 무인우주선 ‘오리온’, 성공적으로 귀환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달 탐사선 ‘오리온’이 11일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성공적으로 귀환했습니다.
– 오리온의 달 궤도 비행은 미국의 새로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1단계로, 지난달 16일 발사된 후 25일 만에 복귀했는데요.
– 오리온에는 향후 있을 유인 달 탐사를 대비해 우주비행사를 본뜬 마네킹과 탐사 장비 등이 실렸으며, NASA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을 시도합니다.
[비즈니스]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재무구조 ‘미스터리’
–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FTX 붕괴 사태 이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하지만, 재무구조는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 바이낸스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상화폐 지갑 주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회계법인을 통해 고객 코인의 보유 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바이낸스는 비상장 기업으로 감사 보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그간 재무상태나 유동성에 대한 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비즈니스]
금융당국, 애플페이 신용정보법 저촉 여부 검토
–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결제처리 방식이 신용정보법을 위반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애플페이는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통해 승인하는 방식을 채택할 전망인데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가 해외 결제건만 국외 결제망을 이용하는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 금융당국은 국내 가맹점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지, 개인정보 보호 상의 문제는 없는지 검토 중입니다.
[비즈니스]
인텔, 외부 파운드리 생산 확대 추진
– 인텔이 독자 생산을 고수하던 정책을 버리고 외부 파운드리 위탁 생산을 늘릴 전망입니다. 이에 TSMC 등 파운드리 업체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 인텔의 공정 부문장인 앤 켈러허 수석부사장은 인텔이 모든 것을 직접 하려 하지 않고, 더 많은 업체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 인텔은 그간 주력 CPU 등 대부분의 칩을 직접 생산하고, 비주력 반도체만은 위탁 생산해왔는데요. 팻 겔싱어 CEO의 부임 이후 인텔이 타 반도체사와의 협력에 더 관용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제]
임금근로자 3분기 실질소득, 5% 급감
– 빠른 물가 상승으로 임금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1년 만에 약 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소득은 실제 소득에서 물가 상승의 영향을 뺀 소득으로, 한 가구의 구매력 변화를 보여주는데요.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가 상용근로자인 가구의 실질소득은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 해당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5.9% 상승했지만 명목소득은 0.5%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실질적인 구매력이 줄어든 것입니다.
[경제]
12월 1~10일 수출, 20% 넘게 감소
– 이번달 1~10일 수출액이 154억 2,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습니다.
– 월간 수출은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번 달 초까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하고 수입액은 7.3% 감소했으며, 1~10일 무역수지는 49억 2,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징테마]
日 망가 시장 규모 감소, 한국 웹툰 부상 소식 등에 상승
– 지난 10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의 웹툰이 뜨고 있는데 비해 일본 망가는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해 日 망가 시장 규모는 2,650억엔(약 19억달러)으로 전년대비 2.3% 줄었지만,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4조 8,000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울러, 망가의 전개 구조는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서구에서는 ‘덕후들’ 정도만 익순한 데 비해 한국의 웹툰은 읽기가 훨씬 쉽고 직관적이며, 소재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이나 K-POP 그룹 BTS(방탄소년단)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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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망가 지고 한국 웹툰 뜬다”-이코노미스트 (news1.kr)
[특징테마]
中 방역 완화에 따른 의약품 품귀 현상 등에 상승
– 지난 8일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도시에서 해열제와 감기약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 시민들이 제로 코로나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 감염 쓰나미가 몰려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단 의약품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 중국 보건 당국은 지방정부와 의약품 공급업체가 재고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의약품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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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완화’ 중국 감기약 품귀에 국내 악영향 우려 | 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