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meme) 코인 열풍(페페코인, 워작코인) 무슨 신호일까?

안녕하세요? 코인 투자전략부입니다.

최근 밈코인들이 엄청난 상승을 보이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밈코인들의 상승과 과거 앞으로의 흐름을 살펴볼까 합니다. 과거에도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이 어마어마하게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밈코인들은 왜오르는 것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한번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밈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보통 인터넷 밈을 밈이라고 줄여서 얘기합니다.

밈의 실제 의미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밈(meme)’은 재밌는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하거나 재가공한 콘텐츠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짤이라고 하며, 짤을 재가공하면서 특정한 캐릭터가 되는 것을 밈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도지나 시바이누코인의 시바견이 있으며, 우울한 개구리 페페와 비트코인 투자자를 빗대는 워작(wojak)이 유명합니다.

이렇게 밈들은 여러분들이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한번 쯤은 보았을만한 이미지나 짤(짧은동영상)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밈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코인들이 바로 밈코인들입니다. 이러한 밈코인들은 사실 가치가 거의 없는 것은 사실이며, 재미로 만들어진 것들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무지막지한 상승을 보인다고 해서 쉽게 투자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 밈코인의 상승은 도지코인으로 부터 시바이누 그리고 지금은 페페와 워작코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바견의 밈,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

대표적인 밈이자 코인으로도 대박을친 시바견 밈,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의 모체입니다.

도지코인의 상승, 20,000%에 이르는 경이적인 상승을 보여주었다. 밈코인 상승의 조상

시바이누코인, 60,000%의 상승을 보여주며 단돈 만원만 투자했어도 6억으로 불어난 전설의 코인

슬픈개구리, 페페코인

페페코인의 모체인 슬픈개구리 ‘페페’

페페코인, 2일만에 1,000% 상승을 보여주었다. 상승은 아직 진행중일까? 하락으로 바뀔까?


코인투자자의 자화상, 워작 wojak 코인

코인투자자를 빗대어 만든 워작 wojak 밈, wojak 코인의 모체
일주일도 안되서 1,000%가 오른 wojak코인

과연 이런 밈코인들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투기세력들의 의도적인 펌핑으로 돈을 벌기위한 스캠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애초에 밈코인들은 어떠한 기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이나 비전이 없는 코인들입니다. 그냥 단순한 데이터쪼가리에 불과하며, 그 어디에도 쓸 수 없고 기능할 수 없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죠. 이러한 코인들을 일부의 투기세력들이 돈의 힘으로 올리게 되면 많은 투자자들은 무지성으로 매수를 하게 되고 결국 고점에서 투기세력들은 매도하며 해당 코인들의 일생은 끝나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동안 키워온 덩치가 있기에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번 급등한 밈코인은 다시 급등은 하지 않는 다는 것이 가상화폐계에서 통용되는 상식의 하나입니다.

즉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역시 한번의 대 상승이후 다시 상승을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밈코인인 페페코인과 워작코인이 상승한 것입니다. 이미 수천억대의 코인을 상승시키기 보다는 가치가 거의 없는 코인을 상승시키는 것이 더욱 쉽고, 자본도 적게들며, 리스크도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밈코인은 애초에 우리가 미리 상승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올라가는 말에 올라타는 수밖에는 없는데 이러한 투자는 자칫하면 큰 낭패를 불러일으킵니다. 단타매매에 자신이 없다면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또한 밈코인이 오르는 다른 이유는 시장에 유동성(돈)은 있으나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자금들이 표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연일 가상화폐규제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경제는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하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며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런 가치없는 상품으로 맹목적인 투자가 진행되는 것이죠. 과거 튤립광풍에서 나온 투기와 같은 형태인 것입니다.

밈코인의 상승은 가상화폐 상승장의 불씨이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입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이 크게 올랐던 것은 2021년 코로나 이후 각 국에서 엄청나게 돈을 풀며 시작되었습니다. 도지와 시바이누는 5월~10월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2021년에 가상화폐시장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정말 짧고 강한 상승장이 왔었습니다. 왠만한 코인들이 400~500% 상승한 아주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장이었습니다.

이때도 도지코인의 상승을 시작으로 시장이 불타 올랐습니다. 어거지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인과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린데로 밈코인의 상승은 시장에 돈은 풍부하나 돈이 갈데가 없어서 나온 현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돈들이 이제 가상화폐쪽으로 올바르게 투자가 된다면 시장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도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길어야 1달이라고 보는 전문가가 90%가 넘습니다. 그렇기에 시장은 금리의 동결과 인하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가상화폐시장 모두 돈이 투자되겠지만, 가장 상승률과 수익률이 좋은 곳은 가상화폐 시장입니다.

그렇기에 밈코인의 급등은 좋은 기억이 있으며, 시장의 현재의 심리가 조금씩 타오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결론

밈코인의 상승은 우리에게 FOMO를 잃으킬 정도로 얄밉고 부럽습니다. 하지만 밈코인을 직접 투자하기는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밈코인의 상승은 결국 가상화폐 시장 전체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과거의 선례와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밈코인보다는 현재 저점을 만들며 앞으로 상승을 해줄 높은 비전을 가진 코인을 지금부터 매수하는 것이 더욱 현명합니다. 가상화폐시장은 주식시장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5%만 올라도 파티분위기이지만 코인시장은 100%는 올라야 파티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의 기다림도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장이 상승하기까지는 많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며 그 시기는 아직까지는 모호합니다. 다만 조금씩 상승의 흐름이 머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체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