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 구간 기술적 분석 (차트분석), 상승의 서막

안녕하세요? 코인 투자전략부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구글트렌드를 본다면 검색어 상위에 비트코인이 계속하여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황은 어떠한지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찌 될지 오늘은 순수하게 기술적분석 (차트분석)을 통해서 현재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자주 등장하는 용어 (보조지표에 국한)

상승 다이버전스: 가격과 관계 없이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시그널 (가격이 하락해도 차후 상승진행)

하락 다이버전스: 가격과 관계없이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시그널 (가격이 상승해도 차후 하락 진행)

​1. 지수 이동평균 (EMA)

비트코인 일봉기준 지수이동평균 EMA 60, 120, 240, 365선

이동평균으로 보면 1월 28일에 상승신호가 나왔습니다. 단기 추세선인 60일선이 중기 추세선인 120일선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직 240일선과 1년 선이라는 큰 매물대와 저항대가 자리 잡고 있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변동성이 매우 컸습니다.

그 후 어지럽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4월 5일에 단기 추세선 60일선이 장기추세선인 1년 선을 돌파해 주며 본격적인 상승세에 들어갑니다.

다시 최근 4월 8일경 중장기 추세선은 120일선이 장기 추세선인 240일선을 돌파해 주었습니다.

현재 이평선의 배열은 60일 > 1년 > 120일 > 240일의 정배열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장이 온다면 60 > 120 > 240 > 365의 구조로 가야 합니다.

이제 남은 골든크로스는 120일선과 240일선이 1년 선위로 올라오는 중장기 골든크로스입니다. 이렇게 정배열이 된다면 비트코인은 완연한 상승의 흐름을 타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직전 정배열 골든크로스는 2020년 5월 13일이 마지막입니다. 이때부터 비트코인은 600%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정배열이 나오지 않았기에 앞으로의 흐름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만 무조건 적으로 정배열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흐름은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주봉도 중요하지만 주봉은 일봉보다 더 긍정적인 상황이기에 굳이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2. RSI (상대강도지수)

RSI 주봉기준

보통 RSI는 현재의 매수 강도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가격과 꼭 같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일봉의 경우 휩쏘(페이크)가 있고 큰 흐름을 보기에는 주봉이 더욱 좋습니다. 원래 RSI는 단기 트레이딩에 많이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기 추세보다는 단기추세를 보는데 적합합니다.

주봉으로 본다면 2020년 12월에 과매수가 이후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하였고, 가격은 2021년 11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봉 RSI는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을 봐도 2022년 7월에 과매도 발생 후 상승 다이버전스가 발생하였고 현재 과매수 구간인 70에 근접한 69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과매수는 70을 넘어가도 과열 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조정이 나와도 소폭 조정 이후에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과매수라고 매도를 생각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분석하면 점점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으며 과열되기 일보 직전입니다. 참고로 장기 RSI에서의 과열은 급등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RSI 일봉기준

3. MACD (이동평균 수렴 확산지수)

MACD 역시 트레이더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보통 맥디라고 많이 부릅니다. 이동 평균의 수렴과 확산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도 민감한 지표이기에 장기로 볼수록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위의 차트는 주봉으로 보는 MACD입니다. 2022년 8월 골든크로스 발생 이후 하락 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RSI와는 다르게 과매도, 과매수는 나타내질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로 라인 (0)입니다. 0위에 있으면 상승세, 0밑에 있으면 하락세라고 심플하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골든크로스보다는 0라인을 돌파하느냐, 0라인을 이탈하느냐가 더 추세를 파악하는데 명확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봉상 3월 6일에 제로 라인을 돌파하였고, 이 구간 이후 40%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제로 라인을 돌파 이후 강하진 않지만 견고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에 상승세는 잘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다시 제로 라인을 이탈한다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제로 라인 위에서의 데드크로스는 눌림목으로 생각하는 발상도 가능합니다. 중장기가 아닌 스윙이나 단타의 경우는 일봉 MACD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오늘은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추세를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주봉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4. OBV (거래량 추세지표)

On balance volume, OBV 거래량지표 일봉기준

거래량은 보통 바(막대)로 나타내는데 OBV는 이러한 바를 추세를 알 수 있도록 라인화 시킨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단기-중기에는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만. 장기의 경우 아주 확실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입니다.

과거 2020~2021년 상승장에 아주 큰 상승 다이버전스와 2021년 말~ 2023년 초까지 아주 긴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하락을 마치고 상승 다이버전스의 시작 구간입니다. 다만 저기 그어놓은 선처럼 직선으로 상승하지 않습니다. 아래 위로 흔들면서 움직여 줍니다. 추세라는 것은 잔파동과 조정들을 무시하는 거대한 흐름을 얘기합니다. 그렇기에 거래량은 과거 지점을 지지한 후 다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거래량의 증가는 가격의 상승이며, 하락은 거래량의 감소로 시작됩니다. 단 악재나 호재에서 나오는 이벤트성 상승과 하락은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아직 거래량이 2021년 상승 시기보다는 부족한 상황이기에 앞으로 더 상승할 수 있으며 긴 상승의 시작 구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론

비트코인은 현재 어려운 구간들을 이겨내고 상승 시그널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승은 초입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승이라는 것은 직선으로 오르지 않습니다. 항상 상승과 하락을 보이며 상승추세를 보여주는 것을 상승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승 시에 매수하는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구간이나 눌림목 구간에 매수를 진행하는 영리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흔히 많이 보는 지표로는 엘리엇 파동과 피보나치수열, 볼랭저 밴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의 대가들이나 해외의 우수한 많은 트레이더들은 이동평균선, RSI, MACD, OBV, STOCHASTIC 이 5가지 지표를 가장 많이 봅니다. 많이 알려져 있다고 평범하거나 열등한 지표가 아닙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그만큼 훌륭하고 완벽하다는 뜻입니다. 이 기회에 여러분들도 이 5가지의 지표들을 꼭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