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승인

[비즈니스]

영국,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승인

–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내년 1월 26일, 늦어도 3월 23일까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MA는 앞서 합병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과 서비스 질 하락이 예상된다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 이에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의 인천-런던 노선 신규 취항을 제안했고, CMA가 이를 받아들였는데요. 이에 업계에서는 사실상 기업결합이 승인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경기침체 피할 수도 있다”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도 말했는데요.

– 옐런 장관은 지금까지 노동자들의 임금이 감소하지 않았고, 임금과 물가의 순환 상승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공급망 병목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 옐런 장관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리해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인플레이션 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경제]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1.6% 상승

–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의 2.1%보다 크게 낮아졌는데요. 전문가 예상치였던 1.5%보다는 높았습니다.

– 중국의 11월 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진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중국 당국의 강력한 봉쇄 조치로 내수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하며 10월과 같은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미국 FTC, MS 블리자드 인수 제동

–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천억 달러 규모의 게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봤는데요.

– MS는 올해 초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의 유명 게임사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1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FTC가 이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 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세계적인 인기 게임의 제작사로 세계에서 약 4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 중입니다.

[경제]

10월 경상수지 흑자, 상품수지는 적자 기록

–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가 8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1억 달러 넘게 감소한 수치인데요.

– 상품 수지는 14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배당소득 흑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증가하며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 경상수지는 외국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나타내며, 올해 8월과 9월 적자를 기록했다가 10월 다시 흑자를 회복했습니다.

[특징테마]

한류와 함께 국내 음식료품 수출 확대 소식에 상승

– DS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Feed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가하며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가공 음식료품 수출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주요 가공 식품 수출 품목인 5가지 음식료품(면류, 과자류, 음료, 주류, 소스류)의 합산 수출 금액은 2015~21년 사이 연평균 10.2%씩 성장했고 22년 10월 누적금액은 2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아울러 수출 국가도 다변화되고 있으며, 수출금액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각각 전체대비 비중은 18.2%, 18.1%, 14.6%를 차지했다고 밝힘.

[특징테마]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흥행 기대감 등에 상승

–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12월 14일 개봉되는 가운데, 전일 실시간 예매율 50%를 상회해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2009)의 후속작이며, 3시간 12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시각효과로 영화가 구현됐다는 부분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