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티씨케이의 승소가 쌓아올린 SIC시장의 진입장벽
● 상승마감 및 원인
▶️ 티씨케이-디에스테크노, 4년 간의 소송 마무리
– 티씨케이와 디에스테크노 간 SiC Ring 특허 침해 소송 관련하여 대법원 판결이 내려짐. 2심과 마찬가지로 물성 관련 특허에 관해서는 무효 판정을 받았으나 제조방법 및 장치에 대해서는 티씨케이의 특허가 인정. 디에스테크노는 멀티 노즐을 통한 순차적 증착 방식의 제조가 불가능해졌으며 패소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
▶️ 반쪽짜리 승리라기엔 제조 난이도가 높다
– 제조 방식에서의 패소가 제조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제조 방식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싱글 노즐 사용 시 CVD 방식의 제조도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위 방식은 SiC 박막의 증착 두께나 증착량이 상이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연속 증착 시에는 비정상 결정 조직이 성장하여 품질을 저하시킴
– SiC Ring은 높은 단가로 인해 내마모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고객사 수요 촉진에 있어 필수적. 물성 저하를 일으키지 않는 제조방식을 찾아내지 못할 시 물량 확대 어려울 전망. 타 제조방식을 채택한다 하더라도 수율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 대응 및 전문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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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씨케이, 소송 불확실성 해소되며 경쟁사 견제 가능해질 것
– 티씨케이는 소재 부문 패소로 독점적 지위를 상실했다고 판단되어 2심 이후 멀티플 하향조정 지속. 그러나 이번 승소를 선례로 타 경쟁사들에 대한 견제를 이어나갈 전망. 우수한 제조방식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 내 독점적인 점유율도 유지 중. 현재 12F PER 12배 수준으로 이전 20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 판단.
▶️ 단기적 수혜는 케이엔제이로
– 디에스테크노의 애프터마켓 경쟁사인 케이엔제이의 매출 증가 기대. 고객사 입장에서는 디에스테크노의 제품 품질이 하락하더라도 판가 차이로 인해 비포마켓 제품으로의 전환이 어렵기 때문. 신규 고객사와 기존 고객사의 애프터마켓 침투율은 각각 10%, 50% 가량으로 추정. 이를 감안 시 신규 고객사의 애프터마켓 침투율은 점차 상승할 전망. 품질 면에서 우위를 보일 케이엔제이의 독보적 수혜 예상
– 기존 23년 케이엔제이의 SiC 매출액을 412억원으로 추정하였으나 디에스테크노 물량 100% 확보를 가정 시 580억원까지 매출 상승 가능할 것. 케이엔제이는 과거 특허를 기반으로 10년 간 SiC Ring을 양산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소송에 대한 리스크로부터도 자유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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