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 1~3월 거론
[사회]
한덕수 총리,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 1~3월 거론
–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 1~3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일부 지자체와 여당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해졌기 때문인데요.
– 한 총리는 이미 지난 9월 23일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검토를 주문했다면서, 일단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조건과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 총리는 “전문가들은 내년 1월말쯤 해제 기준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면서 향후 지차체와 협의해 해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호반건설, 자금난에 한진칼 주식 매각
– 한진칼 지분 16.44%를 보유 중인 호반건설이 한진칼 주식 일부를 하림그룹의 해운계열사 팬오션에 매각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자금난이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 호반건설은 전날 종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총 333만 8,090주(1,258억 9,606만 원 상당)를 팬오션에 매각했는데요. 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율은 11.44%로 낮아지고, 팬오션의 지분율은 5.8%로 높아졌습니다.
– 팬오션은 이번 한진칼 주식 취득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러시아, 유가 상한제에 맞서 유가 하한선 설정 검토
– 러시아가 유럽연합과 G7이 도입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항해 유가 하한선 설정을 검토 중입니다.
– 유럽연합은 얼마 전 러시아의 전쟁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러시아는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 아직 러시아가 설정할 하한선이 어느 정도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세계 원유 시장 상황에 따라 할인율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애플카, 개발 계획 대폭 축소
–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출시 시점 역시 2026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 애플은 당초 목표였던 레벨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을 포기하고, 낮은 단계의 자율주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레벨2 수준입니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출시 일정을 1년 연기하고, 12만 달러 수준이었던 대당 출시 가격도 10만 달러까지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 지연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2.5% 넘게 급락했습니다.
[비즈니스]
메타, 유럽서 맞춤형 광고 퇴출 위기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개인 맞춤형 광고 사업 모델이 유럽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 유럽연합이 메타에 대해 개인정보 사용 동의를 받는 행위 자체를 금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는데요.
– 메타는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결정이 공식 발표될 경우 메타가 이의제기를 할 수 있어 당장 맞춤형 광고가 중단되진 않을 전망입니다.
[특징테마]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발표 앞두고 수혜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일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서 12월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의무휴업일 지정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할 수 있도록 각 기초자치단체 별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향후 규제 완화가 발표된다면, 평일 의무휴업 점포 비중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가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률 및 이익 개선 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모든 대형마트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지정한다면, 기존점 성장률이 약 3%p 개선될 것으로 전망.
“모든 대형마트 평일에 쉬면… 기존점 성장률 약 3%p 개선”-키움 – 머니투데이 (mt.co.kr)
[특징테마]
유승민 전 의원, 당 대표 도전 가능성 공식화 소식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유승민 전 의원이 7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유 전 의원은 라디오(KBS) 방송에 출연해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말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당대표가 돼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꼭 좀 이끌어 달라는 주문이 상당히 많았다”며, “전당대회 날짜, 룰이 정해지고 그러면 이제 제 결심을 밝히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한편,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 전 의원이 33.6%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나 전 의원이 12.5%, 안철수 의원 10.3%, 김기현 의원 4.9%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