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62만 6천 명 증가
[경제]
11월 취업자, 62만 6천 명 증가
– 11월 우리나라의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2만 1천 명을 기록했는데요.
– 작년 3월부터 2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6개월 연속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 숙박 및 음식점업과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고용이 크게 늘고, 도매 및 소매업과 금융 및 보험업 분야의 고용은 줄었는데요.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2.3%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국제유가, 키스톤 송유관 복구 난항에 급등
– 캐나다와 텍사스의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 지난주 키스톤 송유관의 일부 구간이 파열돼 14,000배럴이 넘는 원유가 누출됐는데요. 1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기름 누출 사고입니다. 사고 이후 송유관을 운영하는 TC에너지는 송유관을 폐쇄했는데요.
– 하지만 아직도 유출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송유관 재가동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수습 지연에 국제유가는 3%가량 급등했습니다.
[사회]
미국 상·하원, 틱톡 전면 금지 법안 발의
– 미국의 상·하원에서 중국의 동영상 기반 SNS 틱톡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중국 당국에 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 해당 법안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 우려 국가 내에 있거나, 해당 국가의 영향을 받는 소셜 미디어 회사의 미국 내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에선 네브래스카주에와 사우스다코타주가 안보상의 이유로 주정부 기관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등 틱톡에 대한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
영국, 공공부문 파업 본격화
– 영국에선 철도 파업을 시작으로 우편과 간호사 노조 등 공공부문의 파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에 달하면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 철도해운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서며 전국 기차 운행이 80%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통신노조 소속의 로열 메일 조합원들도 14일부터 파업에 들어서며 우편 배송이 지연될 예정인데요.
– 간호사 노조와 운전면허 시험관, 공항 입국심사관 등의 파업도 예정돼있지만, 정부와 노동계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공공부문 파업에 대해 약 60%의 영국인들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미국 SEC, 샘 뱅크먼-프리드 고발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수년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저질렀다고 봤는데요.
– 소장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2019년 5월부터 투자자들로부터 18억 달러를 조달한 뒤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로 빼돌려 호화 부동산 구입, 정치 헌금 등에 사용했는데요.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역시 프리드가 알라메다로부터 수억 달러를 빌려 부동산 구입과 정치 헌금에 사용해 연방 상품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특징테마]
모더나, mRNA 암 백신 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2상서 효과 발표 소식 등에 상승
– 외신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고위험 흑색종 환자에 대한 기존 치료법에 암백신을 추가한 임상 실험 결과 암의 재발이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더나는 고위험 흑색종 확자에게 머크(MRK)의 키트루다를 투여하는 표준 요법에 자사용 실험용 mRNA 기반 암 백신을 추가하는 임상 2상을 실험을 진행한 치료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에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약 20%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음.
모더나 맞춤형 암백신 흑색종환자 임상2상서 효과발표 | 한경닷컴 (hankyung.com)
[특징테마]
韓/美 자율주행 표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국내 자동차 기업의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제자동차기술협회(SAE)와 자율주행 표준 개발에 협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당선인과 앤소니 SAE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으며,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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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율주행차 표준개발 협력체계 구축 | 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