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전업자, SMP 상한제에 소송 준비 중
[사회]
민간 발전업자, SMP 상한제에 소송 준비 중
– 지난 1일부터 실시된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에 민간 발전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행정소송 카드까지 꺼내 들었는데요.
– SMP는 한국전력(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 올 때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SMP가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고, 한전의 적자도 심각해 정부가 SMP 가격에 상한선을 둔 것이죠.
– 상한제 시행 후 SMP는 시세보다 40%가량 낮게 책정됐는데요. 민간 발전업자들은 한전의 적자를 자신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사회]
여야, 금투세 2년 유예 합의
–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야당은 지난 7월 정부가 내놓은 금투세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었는데요. 2년 유예와 대주주의 정의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 논의 끝에 2년 유예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주주 요건을 100억 원으로 상향하는 안에는 아직 야당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빈 살만, 크레디트스위스에 6,500억 원 투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분사하는 부티크 투자은행 ‘CS 퍼스트 보스턴’에 약 5억 달러(6,5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이에 사업부별로 회사를 3개로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기업 인수합병과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CS 퍼스트 보스턴’으로 분사하기로 했는데요.
– 씨티그룹 출신의 마이클 클라인이 신임 대표로 합류하기로 했는데, 빈 살만 왕세자가 이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클라인 대표는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주도했습니다.
[비즈니스]
페이코, 서명키 유출
– 국내 주요 간편결제 앱 ‘페이코’의 서명키가 유출됐습니다. 서명키란 앱이 변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로, 유출될 경우 보이스피싱 앱에 악용될 수 있는데요.
– 현재 유출된 서명키로 수천 개의 악성 앱이 제작되고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앱이 앱마켓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악성 링크 등을 통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페이코 측은 서명키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서명키가 유출됐던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징테마]
애플페이, 약관 심사 완료
– 지난 5일 애플의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약관 심사가 완료됐습니다.
– 다만 올해 내로 바로 출시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금융당국이 약관 외에 추가 사항 검토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대카드는 아직 관련 사항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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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테마]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최근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지난 1일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겸토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으며, 상하이시는 5일부터 대중교통과 야외 관광지 이용 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에 국내 여행업계의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