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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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는 주초반 유럽 법안 수혜 및 폐배터리 사업 기대감으로 급등한 이차전지 업종에 힘입어 강세. 그러나 이후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 미국 고용데이터 호조를 소화하는 가운데, 연준 긴축으로 인한 미국 지방은행들의 시스템 리스크 우려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KOSPI -1.54%, KOSDAQ -1.72)
● 국내 증시는 주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 반도체주 강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 급등세, 카카오의 에스엠 공개매수 발표 이후 엔터주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그러나 8일 (수)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충격으로 인한 안전자산선호심리 확산 으로 급락. 파월 의장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한 의회 연설에서 2월 CPI와 고용이 예상을 웃돌 경우 3월 FOMC에서 50bp 인상을 단행할 수 있고, 연말 최종금리 5.50~5.75% 수준 도달 가능성을 시사
● 일간전략
– 한국 증시는 1) 혼재된 미국 2월 고용지표 및 2월 CPI 이후 연준 긴축 경로 변화 여부, 2)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여진, 3)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4) 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330~2,450pt).
– SVB 사태와 더불어, 금주 중요 이벤트는 미국의 2월 CPI 결과가 될 것. 현재 컨센서스는 헤드라인이 6.0%(YoY, 1월 6.4%), 코어가 5.4%(YoY, 1월 5.6%)로 지난달에 비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 2월 중순 이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던 배경은 “예상보다 높은 1월 인플레이션 -> 3월 FOMC 긴축 강화”에서 기인했던 만큼, 이번 CPI 결과가 3월 FOMC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시장의 전망을 대폭적으로 수정하게 될지가 주중 증시 방향성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전망(10일 CME FedWatch 기준, 50bp 인상확률 40% vs 25bp 인상확률 60%).
– 이외에도 중국 실물경제지표, ECB 회의 등 여타 매크로 이벤트 이외에도, 국내 증시 내 단기 대장주인 2차전지 및 엔터주의 변동성 추가 확대 여부 등 주중에 소화해야 할 재료들이 상존. 지수 박스권 내에서 가격 진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금주에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
✅한줄요약: SVB와 CPI, 2개의 난제를 극복해야하는 시점
* 다우존스 31,909,64 / -1.07%
* 나스닥 11,138,89 / -1.76%
* S&P500 3,861,59 / -1.45%
[금일 증시 일정]
✅월/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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