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 브리핑

2023. 2. 15 (수) 오후 시황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물가 상승률로 금융시장은 더 길고 강한 긴축 반영

미국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예상치 소폭 상회했으나 해석은 엇갈림.

1) 인플레 둔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더 길고 강한 긴축 반영과

2) 일각에서 연착륙 시나리오 가능성 탐색. 혼조로 마감한 미국 증시와 대조적으 로 국내 증시는 긴축 노이즈 더 크게 반영.

KOSPI는 장중 낙폭 확대하며 1% 넘게 하락 마감. 환율 상승과 맞물리면서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순매도. 대형주와 기술주로 약세가 집중되며 KOSPI200과 KOSDAQ은 2% 가까이 하락.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 시현, 대만, 홍콩, 도쿄, 상해 순으로 약세 철강(+리튬) 제외한 전업종 약세. 최근 급등 테마의 차익실현과 스팩(SPAC) 이상 급등 철강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 약세. 정책 노이즈가 반영된 유틸리티, 금융은 2~3% 하락 시현. 기계, 인터넷, 화학 등으로 약세 집중. AI, 전자결제, STO 등 최근 급등 테마로 차익실현 집중과 스팩(SPAC)과 일부 품절 주의 이상 급등 현상도 나타남.

1) 철강(+리튬): POSCO그룹의 미국 내 점토 리튬 추출 사업 추진 소식과 철강 업황 회복 기대감 등.

2) 유틸리티, 금융, 통신: 정부의 금융업에 대한 공공재 성격 강화 기조와 물가 안정을 위한 에너지 가격 인상 속도 조절 등.

3) 기계: 방산, 에너지 인프라 중심으로 약세.

4) 소프트웨어, 게임: 펀더멘털 대비 빨랐던 주가 상승 속도 영향과 AI 관련 테마로 차익실현이 집중된 영향 외국인 선물 대규모 선물 순매도에 나서면서 주식시장 단기 하방 압력 염두 1월 소비자 물가 발표 이후 9월 이후 미국 기준 금리 예상치가 7~12bp 가량 상승.

좀 더 길고 강한 긴축 에 무게가 실린 상황. 연착륙 여부에 있어서 인플레 둔화 지속과 긴축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물 지표가 확인 될 필요. 외국인은 장중 선물을 11,000계약 넘게 순매도했으나 장막판 일부 되돌리며 7,600계약 순매도로 마감. 지수 고점 부근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이뤄진 시점에서 대체로 주가에 추가 하방 압력 이 나타남. 연초 랠리의 되돌림 수준 고려할 필요

* 코스피 2,427.90 / -1.53%

* 코스닥 765.46 /-1.81%

• 개인: 코스피(+10,183억) / 코스닥(+3,868)

• 외국인: 코스피(-2,672억) / 코스닥(-1,073억)

• 기관: 코스피(-7,789) / 코스닥(-2,544억)

📈강세업종: 철강/비철금속/창업투자/손해보험

📉약세업종: 판매업체/전기유틸리티/우주항공과국방

📈강세테마: 철강주요/미용기기/리튬관련

📉약세테마: 조선/코로나19/네트워크통함/건설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