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브리핑

⭐️증시 한줄평: 미 증시, SVB 추가 대응조치 및 시장금리 하락으로 혼조세

● 미 증시는 주말 SVB 사태에 대한 해법이 유입되었음에도 중소형 은행들의 급락으로 하락 출발. 그렇지만 문제되던 은행들이 유동성이 풍부해 SVB와 다르다고 발표하자 반등. 특히 달러 약세 및 금리 급락으로 대형 기술주와 리츠 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며 나타난 나스닥의 상승이 특징 한편,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하향 조정되는 등 물가 안정이 진행된 가운데 SVB 사태 등의 영향으로 채권시장에 패닉 Buy가 발생해 국채 금리가 급락, 이렇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정적인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다우 -0.28%, 나스닥 +0.45%, 러셀2000 -1.60%)

● 주식전략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 자체는 불안할 수 밖에 없지만, CNN 의 Fear & Greed Index 수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 13 일 기준 해당지수는 20pt 로 극도의 공포영역(0~25pt 사이)에 진입했으며, 이는 지난 9 월말~10 월초 나스닥, 코스피 등 주요국 증시가연저점을 하회했던 시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Fear & Greed Index 가 정확한 증시 고점과 저점을 잡아주는 지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극단의 탐욕(75~100pt)과 극단의 공포 영역(0~25pt)에서는 반대포지션을 잡았을 때의 수익 발생 확률이 높았다는 역사적인 사례가존재. 따라서, 현시점에서 공격적인 매도로 이번 위기에 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사태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관망 혹은 추가조정 시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매수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 국채금리 급락, 은행 업종 주가 동반 폭락 등 위험회피 현상이 출현하긴 했으나,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는 견조했다는 점도 이번 사태가 증시 전반에 걸쳐 대형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지 않다는 결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2 월 CPI 는 중요 대형이벤트인 것은 맞으나, SVB 사태로 인해 그 중요도가 월초 상황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보임. 일단 헤드라인과 코어 기준 컨센서스는 각각 6.0%(1 월 6.4%), 5.4%(1 월 5.6%)으로 형성되어 있음. 만약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수치를 기록할 경우, 단기적으로 3 월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나, 3 월 FOMC 이전까지 SVB 사태 관련 뉴스플로우에 영향을 받으면서 금리인상 강도 컨센서스가 수시로 뒤바뀔 것으로 판단. 상기 언급했던 대로,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으며 연준 역시 동결을 통해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소지가 있음을 감안 시, 2 월 CPI 는 시장 중립적, 3 월 FOMC 는 25bp 인상을 베이스 경로로 상정해놓고 증시 대응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전망.

* 다우존스 32,254.86 / -1.28%

* 나스닥 11,338.35 / +0.45%

* S&P500 3,918.32 / -0.15%

✅화/3월 14일

[한국] 06:00_2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19:00_2월 소기업 낙관지수

[미국] 21:30_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글로벌] OPEC 월간 보고서

[중국] 16:00_2월 외국인 직접 투자

[영국] 16:00_1월 실업률

[유럽] CRMA 발표(인플레이션 감축법)

[보호예수] 삼양패키징

??미국실적발표:레나(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