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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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한줄평: 대형 실적 이벤트를 앞둔 방향성 탐색 구간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 우호적이지 않은 매크로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테슬라 실적부진에 따른 이차전지 업종 급락,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대내 이슈를 소화하며 4주만에 하락 마감 (KOSPI -1.05%, KOSDAQ -3.87%)
●업종별로 비금속광물(+7.99%), 종이목재(+7.03%), 보험(+3.77%), 건설업(+1.94%), 음식료품
(+1.66%) 업종 강세, 의약품(-4.63%), 화학(-3.09%), 서비스업(-2.98%), 섬유의복(-2.63%), 의
료정밀(-2.62%) 업종은 약세
●외인(+8,027억원)은 전기전자(+9,148억원), 운수장비(+4,340억원), 금융업(+1,519억원), 기계
(+736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기관(-11,570억원)은 기계(+1,113억원), 건설업(+265억
원), 전기가스업(+256억원), 보험(+152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주식전략
● 한국 증시는 1) MS,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실적, 2)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형주 실적, 3) 미국 PCE 물가,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이션 지표, 4) 5월 초 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 탐색 구간에 돌입할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80~2,590pt).
● 금주부터는 연준 위원들이 블랙아웃 기간(FOMC 이전 시장 혼선 방지를 위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 금지 기간)에 돌입하면서 5월 FOMC(한국 시간 4일 새벽 발표 예정)를 둘러싼 대기심리가 금주 중에도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 또한 금주에는 아마존, MS 등 미국 빅테크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주중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가하는 요인. 최근 미국 금융주들 중심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양호하게 진행 중임에도, 증시 상단이 제한된 배경은 구조조정, 생산차질 등이 반영된 빅테크주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 변화를 둘러싼 경계감이 작동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
●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 SDI 등 국내 주력업종 내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주중 관전 포인트. 이 중 4월 초 잠정실적을 통해 인위적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의 월말 예정된 컨퍼런스 콜이 4월 중순 이후 주가흐름이 정체됐던 반도체주들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지난주 후반 동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목~금 2거래일동안 코스닥 주가를 4.4% 끌어내렸던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들의 수급 이탈 현상이지속될지 여부도 주중 국내 증시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 다우존스 33,808,96 / +0.07%
* 나스닥 12,072,46 / +0.11%
* S&P500 4,133,52 / +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