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브리핑
2023. 05. 04 (목) 오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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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하락, 다우(-0.80%)/나스닥(-0.46%)/S&P500(-0.70%) 파월 Fed 의장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 은행 리스크 지속(-)
●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 따른 실망감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80%, 0.7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46% 하락.
● Fed는 이날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음.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음. Fed는 성명을 통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음.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음.
● 다만, 파월 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실망감이 커지는 모습.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라며, “그것은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이런 환경에서는 전망이 대체로 맞는다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더욱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음. 한편, 파월 의장은 이번 성명에서 추가 정책 강화에 대한 수정 부문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음.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9%,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를 기록.
●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29만6,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3만3,000명을 크게 웃돌았음.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임. S&P글로벌이 발표한 美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최종 집계돼 전월의 52.6보다 개선됐으며,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도 51.9를 기록해 전월의 51.2를 웃돌면서 확장세를 이어갔음.
● 美 은행 리스크는 지속되는 모습. 중소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등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美 4대 은행들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파월 Fed 의장은 은행 위기에 대해서 “극심한 은행권 스트레스는 해결됐다”면서도 “중소형 은행들이 유동성을 더 확보하고 신용 여건을 긴축 시키려고 하는데, 그것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볼 것”이라고 언급했음.
[금일 증시 일정]
– CJ ENM 실적발표 예정
– CJ대한통운 실적발표
– 에스바이오메딕스 신규상장
– 일본 증시 휴장
– 美)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 美 백악관 AI 규제 회의 개최(현지시간)
– 일본 증시 휴장
– 코베 베이비페어
– SKC 실적발표
- 美) 1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유로존) 4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